학과안내

소개

고고학은 과거 인간이 남긴 흔적 즉, 유물・유적 등의 물질자료를 통해서 고대 인류의 문화를 복원하고 해석하는 학문이다. 문자기록이 없던 선사시대를 연구하는 것뿐만 아니라 역사시대에 들어와서도 무덤이나 건물지를 비롯한 여러 역사적 물질자료를 통해 문헌만으로는 밝힐 수 없는 역사적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음으로 학문의 시간폭과 활동영역이 대단히 넓다.

고고학은 야외조사를 통해 자료를 수집 분석하는 실증적인 경험과학의 하나이다. 이에 연구 자료인 유적과 유물은 좁게는 지역의 역사를 밝힐 수 있는 향토사 자료이고 넓게는 세계화시대의 우리 민족의 역사를 규명하는 중요한 문화유산이므로 일반인들의 커다란 관심의 대상이기도 하다.

충남대학교 고고학과의 목표도 이러한 역사인식에서 출발하며, 체계적인 훈련과 연구를 거쳐 전문적인 고고학자를 배출하여, 나아가 지역을 넘어 세계 속의 한국에 대한 올바른 역사적 인식을 고취하고 우리 문화산업이 나아갈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데 그 목표가 있다.

우리 학과는 1991년도에 개설되어 현재 5명의 교수진과 학부를 포함하여 석・박사과정까지 모두 갖추어진 학과이며, 전국적으로는 충남대 고고학과를 포함해 단 2곳밖에 없어 그 규모와 다양성의 측면에서 최고수준의 고고학연구 및 교육기관이다.